https://www.youtube.com/watch?v=Ip3vF2ZjhXo&feature=youtu.be
준호가 '해야 해' 뮤직비디오에서 소매를 걷을 때부터*(2:10쯤)* 직캠 보는 재미가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 그것이 사실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시절 2PM 활동기엔 없었던 '하.니.뿐.', '우리집' 무대의 방송사 4K 직캠까지 보게 되니까 더 좋더라고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리집준호를 알게 된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는 2PM이 '우리집'으로 컴백했을 때부터, 아니 그전부터 이미 이준호를 외치고 있었거든요. 연기도 잘해서 배우 활동을 보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무대 위 준호를 보니 제 각막을 칭찬해주고 싶어졌어요👏 표정, 제스처, 시선 처리, 안무 디테일 등 다 10점 만점에 10점, 아니 100점을 줘도 되겠어요👏
5년만에 나온 새 앨범 얘기도 살짝 해보자면, 먼저 타이틀 곡 '해야 해'는 '우리집'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어요. 힘을 툭- 빼는 데서 오는 긴장감, 섹시함이 있잖아요? 그 능숙한 완급조절에서 으른의 여유가 보였어요. 그리고 수록곡 원픽은 '보고싶어, 보러갈게'입니다. 기존에 알던 2PM 느낌이 제일 많이 묻어난 곡 같아요. 무대로도 보고 싶었는데 한 번만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