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MFHBSz0Nk8&feature=youtu.be

우당탕탕 아마존 탐험

끝나지 않는 무더위에 극장 피서를 선택했습니다. <모가디슈>, <정글 크루즈> 두 편을 봤는데 저는 둘 다 좋았어요. <모가디슈>는 지난 주에 타벨이 영업했으니 저는 <정글 크루즈>를 소개해볼게요.

<정글 크루즈>는 정말 딱 디즈니 어드벤처 영화더라고요. 식물 박사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아마존 여행 가이드이자 크루즈 선장인 프랭크(드웨인 존슨), 동생과 함께 정글 어딘가에 있는 전설 속의 치유의 나무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립니다.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를 오마주 해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보고 나오니까 디즈니랜드에 너무 가고 싶더라고요😭

<캐리비안의 해적>을 아마존 정글 탐험으로 바꾼 느낌도 들고, 에밀리 블런트 표 <인디아나 존스>를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쉽다면 쉽고, 유치하다면 유치한데 더위를 피할 여름 영화로는 손색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