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4NGxZsSuoVc&feature=youtu.be

9월 플레이리스트 고정픽

두 번째로는 저의 9월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그린데이의 노래를 소개할게요. 저에겐 9월을 시작하는 노래 중 하나랍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죠.

사실 이 곡은 그린데이의 프론트맨 빌리 조 암스트롱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관해 얘기하고 추모하는 노래에요. 빌리 조는 아버지랑 무척 친했는데 10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어요. 그 시절 울다 지친 빌리 조를 어머니가 위로해줬을 때 어린 그가 했던 말이 "9월이 지나면 깨워주세요(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였다고 해요.

상실, 애도가 테마라 쓸쓸하고 애틋한 느낌이 들지만, 그만큼 멜로디가 따뜻해서 위로가 되는 곡이에요. 이 노래가 들어간 앨범 'American Idiot'이 통째로 명반인데 9월인 지금 같이 감상해요🎧